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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외신 반응

_바다 2025. 6. 5. 19:35

2025년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14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혼란이 일단락되었지만, 국내외의 시선은 여전히 이재명 정부의 향후 행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반응, 그리고 주요 외신들의 평가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미국: 동맹 재확인 속 중국 영향력 우려 표명

  • 백악관 공식 입장: 미국은 이번 한국 대선을 "자유롭고 공정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의 전 세계 민주주의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reuters.com
  •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안보와 경제 회복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state.gov
  • 보수 진영 반응: 일부 극우 인사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연결지으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협력 강화 의지와 중립적 외교 강조

  • 시진핑 국가주석: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 외교부: 한중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하지 않으며,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양국 간의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globaltimes.cn

🌐 주요 외신 반응 요약

  • AP통신: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고, 미국 및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news.com
  • 로이터: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강조하며, 이를 국가 생존의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theguardian.com
  • 가디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시간을 더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국의 수출 중심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reuters.com
  • 타임지: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동맹을 재확인하면서도, 중국과의 균형 잡힌 외교를 추구하는 현실주의적 접근을 취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요약: 외교적 균형과 경제 회복의 과제

  • 한미 동맹: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유지하면서도, 무역 협상 등에서 자주적인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한중 관계: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되,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해치지 않는 균형 잡힌 외교가 요구됩니다.
  • 북한 문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면서도, 도발에 대한 억지력을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경제 회복: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재편 등 외부 요인에 대응하며, 국내 경제의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이 시급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정치의 안정과 함께,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균형 잡힌 외교와 경제 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향후 그의 행보가 한국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